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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주말극 퀸'…이유리, MBC '숨바꼭질'로 복귀


불우한 운명과 당당히 맞서는 알파걸 민채린 역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유리가 MBC 새 드라마 '숨바꼭질'로 다시 한 번 '주말극 퀸'을 노린다.

2일 MBC는 "이유리가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업계 1위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작품. 이유리는 극중 화장품 기업의 전무 이자 업계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알파걸 민채린 역을 맡는다.

'숨바꼭질'은 2014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역을 맡아 인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이유리가 4년 만에 MBC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이유리는 "최근 다양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하던 중, '숨바꼭질'의 복잡하고 사실적인 심리묘사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절대 선과 악을 넘는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께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과는 다른 불우한 운명에 맞서는 처절한 투쟁기를 선보이는 강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 아닌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악행을 위한 위법행위는 하지 않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예정으로, 멋진 악녀 탄생을 예약했다.

특히 이유리는 2004년 방송된 KBS2 '부모님 전상서'를 비롯 KBS2 '엄마가 뿔났다', MBC '왔다! 장보리'에 이어 최근 종영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까지 출연한 주말드라마 모두 독보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주말드라마 불패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MBC '숨바꼭질'은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 '이별이 떠났다'에 이어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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