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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요"…'손 꼭 잡고' 한혜진X윤상현, 절절 멜로


드라마 첫 티저 공개, 한혜진 인생작 될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과 윤상현이 가슴 저릿한 '인생 멜로'를 예고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이하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 드라마. MBC가 선보이는 2018년 첫 정통 멜로다.

'손 꼭 잡고' 첫 티저 영상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돼 화제다. 40초의 짧은 티저만으로도 한혜진(남현주 역)과 윤상현(김도영 역), 유인영(신다혜 역), 김태훈(장석준 역)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생의 끝자락에 선 한혜진의 담담한 눈물 고백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저릿하게 만들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과 윤상현은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며 소중한 일상을 나누고 있다. 이어 "오늘이 김도영과 남현주의 열한 번째 결혼 기념일입니다"라는 한혜진의 대사와 함께 윤상현의 어깨에 기대 밤하늘을 바라보는 한혜진의 모습과 주얼리솝에서 설레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 윤상현의 모습이 클로즈업 됐다.

하지만 이내 한혜진 앞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휘몰아치며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 "나 김도영 씨 뺏으러 왔어"라며 한혜진 앞에 나타난 유인영과 MRI 실에 누워 검사를 받는 한혜진의 모습이 교차로 그려진 것. 이에 한혜진 윤상현 부부 사이에 커다란 변화가 불어 닥칠 것이 암시되는 한편 한혜진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 사건이 시작됨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눈물을 흘리며 담담한 고백을 전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심장을 아릿하게 만든다. 한혜진은 "살고 싶어요"라는 가슴 절절한 고백과 함께 "미안해 여보,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담담하지만 슬픔이 드리워진 사랑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에 짙은 잔상을 남긴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오는 3월 14일 밤 10시에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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