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강세정X박정아 "파파야·쥬얼리 덕분에 친해져"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박정아와 강세정이 '내 남자의 비밀'을 통해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00년 초반 그룹 쥬얼리와 파파야의 멤버로 비슷한 시기 함께 활약해 왔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박정아는 "그룹 생활을 한 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다. 당시 무대에서 자주 만났고, 당시 파파야 멤버인 조은새와 한 대학에서 공부했다"라며 "이렇게 다시 얼굴을 마주하고 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활동 이야기를 하면서 더 빨리 친해지고 속내를 이야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강세정은 "멀지 않은 과거의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을 만나 반갑다. 위안이 되고, 서로 힘이 된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좋은 덕담을 나누면서 좋은 분위기로 촬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 등이 출연한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18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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