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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조성하 "연기 위해 사이비 종교 공부했다"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 첫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조성하가 연기를 위해 했던 노력들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윤유선, 박지영, 김성수 PD 등이 참석했다. 조성하는 "사이비 종교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등에서 사이비 종단을 접하긴 했다"며 "그런데 '왜 그들이 여기에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항상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사이비 교주가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느 지점부터 사이비 종교에 대해 들어가야 하나' 등을 고민했다"며 "작품을 위해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쉽게 사이비 종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이다.

조성하는 백발의 머리와 인자한 미소로 위장한, 두 얼굴의 사이비 교주의 백정기 역을 맡았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구선원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스스로를 영부(영의 아버지)라고 칭하며 신자들을 유혹한다.

'구해줘'는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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