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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엇갈린 반응 속 시청률 터졌다…4.2%


배우 열연+탄탄한 스토리vs원작 캐릭터 훼손+어색 CG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tvN '크리미널마인드'가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서막을 열었다. 리메이크에 따른 원작팬들의 호불호, CG의 아쉬움 등 엇갈린 반응도 있다. 그러나 평균 4%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시선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한 모양새다.

tvN 수목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연출 양윤호 극본 홍승현)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2%, 최고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포털을 점령해 화제성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전국기준) tvN 수목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크리미널 마인드'는 확실한 존재감을 인식시키며 출발했다.

첫 방송된 범죄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마인드'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몰입력 강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과거 NCI팀장 손현주(강기형 역)와 경찰특공대 EOD요원 이준기(김현준 역)의 첫만남인 폭탄테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또한 이준기가 천부적인 프로파일링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파일링을 불신하는 이유가 밝혀져 그가 앞으로 어떤 계기로 NCI 현장수색요원으로 거듭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NCI팀과 김현준(이준기 분)이 속한 경찰서가 공조수사에 들어가면서 강기형(손현주 분)과 김현준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수사에 진척이 더뎌지는 듯 했으나 명실상부 NCI팀장 강기형의 날카로운 프로파일링에 범인의 윤각을 입체적으로 파악,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까지 찾아냈다. 하지만 김현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인 최상현(성찬 분)의 여동생 최나영(뉴썬 분)이 살인범의 6번째 타겟으로 납치되면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범인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심문하는 강기형과 분노에 가득 찬 김현준의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모습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믿고보는' 연기자인 손현주와 이준기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물론 호평만으로 넘친 것은 아니었다. 인기 원작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았던 것도 사실. 일부 팬들은 한국 드라마의 캐릭터와 원작 캐릭터를 비교하며 '원작 훼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극 초반 폭탄 테러 장면에서의 CG도 다소 어색하고 몰입력을 깼다는 평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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