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7일의왕비' 도지원 "'여인천하' 이후 사극 꺼렸다, 15년만"


욕망의 자순대비 역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도지원이 '여인천하' 이후 15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도지원이 선택한 작품은 '7일의 왕비'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에서 도지원은 "오랜만에 사극이다. 이정섭 PD를 믿고 좋은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 무한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부작 안에서 자순대비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다. 친자식과 배다른 아들 사이에서 엄마의 갈등, 모성애를 표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오형제)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도지원은 아들 이역(연우진 분)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자순대비 역을 맡았다.

도지원은 "'여인천하' 이후 꽤 오랜시간 사극을 꺼렸다. 이미지를 바꾸기 위함이었다"라며 "사극을 생각하던 차에 얼떨결에 대본을 받았고, 내가 다시한번 사극 장르에 도전해볼 만한 시기가 아닌가 싶어서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7일의왕비' 도지원 "'여인천하' 이후 사극 꺼렸다, 15년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