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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김과장', 김원해 "쉰에 인생작"…남궁민 "김성룡 빙의"


오늘(30일) 밤 10시 마지막회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김과장' 주연 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늘(30일) 밤 종영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 로고스필름)은 16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 적수 없는 수목극 강자로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답게 풍자와 해학이 버무려진 사이다 스토리 전개, 웃음을 배가시켜주는 세심한 연출과 '김과장 군단'의 무결점 연기력,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의인' 출신 '티똘이' 김성룡 과장 역의 남궁민은 "김성룡에 빙의된지 오래 되서 빠져나오려고 하니까 너무 아쉬운 것 같다"며 "함께 일했던 연기자들, 스태프들 너무 감사하고 드라마 '김과장'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애정이 듬뿍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의감 넘치는 '똑순이' 윤하경 역의 남상미는 "잊지 못할 시간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고, 냉혈한 '먹소'에서 ‘개과천선’한 서율 역을 맡은 이준호는 "첫 촬영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 시원섭섭하다. 촬영하면서 모두들 고생이 많았고 힘들었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아 행복하게 촬영에 임한 것 같다"고 아쉬움과 섭섭함을 드러냈다.

'언더커버 수사관' 홍가은 역의 정혜성은 "이제 더는 현장에 나갈 일도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허전하다. 어리숙한 면도 많았던 가은이를 귀여워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고, 기러기 아빠의 팍팍한 삶과 좋은 상사로서의 훈훈함을 전해준 추남호 역의 김원해는 "내 나이 50에 인생작!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현실감 돋는 추부장의 자태를 보여줬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과장'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촬영하는 내내 보여준 드라마에 대한 열정과 각별한 애정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전 제작진이 최선의 노력을 쏟아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노력을 알아주신 시청자분들이 뜨거운 사랑을 쏟아주신 것 같다. 마지막 회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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