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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손태영 "권상우, 작품 결정에 도움 줬다"


4년 만에 지상파 복귀 "긴 공백 없길 바라"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가 작품 선택에 결정을 줬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주말기획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최고다 이순신' 이후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컴백하는 손태영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연기 공백이 길었다. 그 사이에 많은 드라마를 보면서 일을 하고 싶었다. 때마침 둘째도 낳고 이제 세 살이다. 앞으로는 공백이 없길 바라는 찰나에 불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극중 박현준(정겨운 분)의 약혼녀이자 대학 총장 할아버지를 둔 양가집 규슈 홍윤희 캐릭터를 연기한다. 우아한 아름다움을 갖추고 고상한 집안에서 품위 넘치게 자랐지만 약혼남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지나(엄정화 분)로 인해 평생의 자존심에 금이 간 인물이기도 하다.

손태영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신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 권상우의 응원을 묻는 질문에는 "응원을 직접적으로 듣지는 못했고, 상의는 했다.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런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예명 유쥐나)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엄정화,구혜선, 강태오, 정겨운, 전광렬, 손태영 등이 출연한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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