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전작 '김복주' 넘고 쾌조의 출발…6.5%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미씽나인'이 '푸른바다의 전설'의 시청률 고공행진에도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미씽나인'은 6.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역도요정 김복주'의 마지막회 시청률 5.2%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5.4%보다 높은 수치. 또한 KBS 4부작 단막극 '맨몸의 소방관'을 제치고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푸른바다의 전설'의 높은 벽을 감안하면 순조로운 출발이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에 얽힌 진실과 이들의 무인도 표류기를 다룬 드라마로,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라봉희(백진희 분)의 등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4개월 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갔고,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18.3%의 시청률을 보였고, 2회 연속 방영된 KBS 2TV '맨몸의 소방관'은 각각 3.6%와 4.1%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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