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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PD "사전제작 정말 괴롭고 지친다"


"작품 보지 못한 상태에서 호흡 길다 보니 지쳐"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윤상호 PD가 사전제작의 장단점에 대해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윤상호 PD는 "아마 내가 사전제작을 가장 많이 한 감독일 거다. 정말 괴로운 게 사전제작이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작가는 글을 쓰려 애쓰고 배우들도 연기를 한다. 거기에 호흡이 길다 보니 모두 지친다"고 했다.

이어 "사전제작의 장점은 면밀한 계획을 세워서 작가, 감독이 계획한 이야기를 안정적인 궤도 속에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거다. 사전제작의 취지는 좋은 청사진을 그리고 면밀하게 그림을 그려낸다는 거다. 우리도 고통스러웠지만 나름 좋은 결실을 냈다"고 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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