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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루비럽' 지헤라 "'보보경심' 서현 재회, 재밌고 편했다"


"'가십걸' 블레어 모티브 삼아 제스쳐 연구"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가수 지헤라가 '루비루비럽'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지헤라는 극중 서현의 라이벌로 분한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탤런트홀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극본 권보람 박신영 연출 조찬주 배성상) 제작발표회에서 지헤라는 "악역은 처음이다. 처음엔 숙제같이 다가왔는데 막상 대본을 보니 유비주가 귀엽고 맹하고 매력이 넘쳤다"며 "'가십걸'의 블레어를 모티브 삼아 제스쳐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5부작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은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이루비(서현 분)가 우연히 '마법의 반지'의 도움을 얻어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반짝 깜짝 마법 로맨스. 지헤라는 이루비(서현 분)의 라이벌 주얼리 디자이너 비주 역으로 출연한다.

지헤라는 지난해 종영한 SBS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이후 또한번 서현과 호흡을 맞춘다. 지헤라는 "서현은 '달의연인' 끝나고 가장 많이 연락한 언니다.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고, 언니를 괴롭힐 수 있어서 재밌고 편했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웹드라마 '루비루비럽'은 오는 18일 낮 12시 네이버에서 1, 2회 연속 공개되며, 27일 금요일 밤 11시 온스타일에서 5회 연속 방송된다. 중국 포털사이트 텐센트에서는 26일 첫 선을 보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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