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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KBS 파일럿 '승부'로 11년만에 예능MC 복귀


드라마 '리멤버'와 '미녀공심이'로 극과 극 연기 선봬

[김양수기자] 배우 남궁민이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 '승부'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노래싸움-승부'(작가 박원우 연출 김광수, 손수희) 측은 26일 "남궁민이 MC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루어 1대 1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비가수 연예인들의 반전 노래실력과 각 팀들의 케미, 그리고 국내 대표 음악감독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MC 남궁민은 최근 드라마 '리멤버'와 '미녀 공심이'에서 극과 극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거침없는 솔직 입담과 4차원 멘트를 쏟아내며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 매력을 선보였다.

그런 남궁민이 예능 프로그램 MC로 등판해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특히 남궁민은 2004년 '뮤직뱅크' MC로 활약한 이후 11년만의 예능 MC로 복귀다.

'승부' 제작진은 "남궁민은 악역부터 코믹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지닌 배우라서 MC변신에도 기대가 많다"며 "남궁민의 냉정과 코믹을 오가는 전에 없는 색다른 진행과 풍성한 볼거리로 추석연휴 안방극장을 핫하게 달굴 '승부'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부'는 9월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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