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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비정상회담'은 '먼나라 이웃나라' TV판"


"오래가는 프로그램, 뿌듯하다…자부심 갖고 하겠다"

[김양수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공동MC를 맡고 있는 '비정상회담'에 대해 '먼나라 이웃나라의 TV판'이라고 소개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견학홀에서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MC 전현무는 "솔직히 이렇게 오랫동안 방송할 줄 몰랐다"라며 "같은 멤버로 1년 반 이상 매주 토론한다는게 쉽지 않다. 그만큼 할 이야기 많다는 걸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초반에 '미녀들의 수다' 짝퉁 아니냐는 이야기도 했다. 내 입이 부끄럽다"며 "이렇게 오래 가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뿌듯하다.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 청년들의 시선으로 한국사회의 현실적 문제를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 지난 2014년 7월7일 첫 방송부터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전현무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거라 겁이 났다. 솔직히 초반엔 삐걱대기도 했고, 서로 말을 끊기 바빴다. 무려 녹화만 7~8시간 동안 진행되기도 했다"며 "이제는 입만 열어도 무슨 말을 할 지 알겠다. 지금은 합리적으로 사과할 줄 안다. 부부같은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비정상회담'에 대해 "'먼나라 이웃나라'의 TV판"이라며 "관심도 없던 나라를 알게 되고 흥미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기회가 되면 언젠가 아제르바이잔에 꼭 가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5월30일 밤 10시50분 100회 방송을 선보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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