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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설현 "명수 삼촌 때문에 운 거 아냐"


박명수 밀치기 논란 말끔히 해소

[정병근기자] 박명수가 AOA 설현의 머리를 밀쳐 논란이 됐던 예고 장면이 본방송을 통해 말끔히 해소됐다.

30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캄보디아 톤레사프 수상가옥에서 처음으로 장보기에 나선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난 방송분 말미에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밀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됐던 터라 이날 방송분은 관심을 모았다.

상황은 이랬다. 이문식 심혜진 민혁은 막내 설현의 생일을 맞아 깜짝 커피 선물을 해주기로 하고 커피와 함께 비싼 계란까지 손에 넣었다. 그런데 이문식은 배를 타는 과정에서 계란을 떨어뜨렸다. 그는 다시 돌아가 주인에게 애원한 끝에 새 계란을 받아왔다.

그 계란을 설현이 또 한 번 떨어뜨렸다. 박명수는 "애가 칠칠치 못하냐"며 설현의 머리를 밀쳤고, 설현은 눈물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갔다.

박명수는 곧바로 설현이 있는 방으로 가서 "뭐라 한 거 아니다. 배고파서 그랬다"며 "머리 민 건 삼촌이 잘못한 거다. 누군가는 못 먹게 되니까 가슴이 아팠다"고 차근차근 이유를 설명하며 "오해하지 마라.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설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들 잘못 생각하시는데 명수 삼촌이 뭐라 해서 운 게 아니다. 제가 계란을 깨서 당황해서. 그래서 자책하는 마음에서 운 거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박명수의 머리 밀치기 논란이 있은 후 제작진과 설현 측은 "오해"라고 했다. 이후 본방송을 통해 전후 상황이 그려지고 설현을 걱정하고 사과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담기면서 논란은 말끔히 해소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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