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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돌싱녀', 2회 연속 방송…'별바라기' 결방


일일극 '빛나는로맨스'-'엄마의정원' 정상 방송

[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2회 연속 방송된다.

17일 MBC에 따르면 '앙큼한 돌싱녀'는 이날 밤 10시부터 12시 25분까지 2회 연속 전파를 탄다.

'앙큼한 돌싱녀'는 전날 MBC 뉴스특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특보로 결방됐다. 이에 15회와 16회를 연속 방송, 예정대로 17일 16회로 종영한다.

당초 편성됐던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결방된다. 평소 오후 7시 1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은 정상 방송된다.

슬픔에 빠져있는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해 예능프로그램은 당분간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 전일 '라디오스타'가 결방됐으며, 오는 19일 방영 예정이던 가요프로그램 '쇼음악중심'도 결방을 확정했다.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일밤'의 편성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승객 475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세월호 탑승자 총 475명 중 사망자는 선원,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을 포함해 7명, 실종자는 289명으로 현재까지 179명이 구조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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