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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박지민, SM 캐스팅…보아 "뻔하지만 캐스팅"


[김양수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강력한 우승 후보자 박지민이 SM과 손을 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에서는 '캐스팅 오디션 FINAL' 무대가 그려졌다.

트레이닝을 맡은 SM 보아, YG 양현석, JYP 박진영 등 세명의 심사위원들은 손에 땀을 쥔 채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건 강력한 우승 후보자로 꼽힌 바 있는 박지민. 16세의 이 소녀는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선곡했다.

곡 초반 잔잔하게 시작한 박지민은 후반부 파워풀한 음색을 뽐내며 세명의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아는 "처음엔 별로였지만, 중간부터 마음을 담기 시작한 것 같다. 중간부터 박지민을 보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현석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이 뻔한 노래를 박지민스럽게 해석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트레이닝을 맡았던 박진영은 "너무 고맙다"라면서도 "우리는 노래 첫부분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박지민이 아직 4분을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 잘 부르면 중간부터 지루해진다. 아직 나이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앞을 버렸다"고 전략을 밝혔다. 이어 "중후반에 몰아쳤다. 나는 알고 있었지만 소름 돋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캐스팅 우선권을 갖고 있던 보아는 "뻔하지만 캐스팅하겠다"라며 박지민을 SM으로 캐스팅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지민은 정말 16살인가? 완전 최고다' '노래 듣다가 눈물 쏟을 뻔했다' '다들 정말 잘한다. 다음주도 기대됨'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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