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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1박2일', 2011 최고의 프로그램 선정


[김양수기자] 2011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은 SBS '뿌리깊은 나무'와 KBS '1박2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여성네티즌이 참여하는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의 테마리서치에서는 네티즌 144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2011년 최고의 드라마는 현재 방송중인 SBS '뿌리깊은 나무'인 것으로 드러났다. '뿌리깊은 나무'는 26.1%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MBC '최고의 사랑'이 26.0%로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KBS 2TV '웃어라 동해야'(20.3%)와 '공주의 남자'(13.6%)가 순위에 올랐다.

2011년 최고의 오락프로그램은 KBS 2TV '1박2일'이 차지했다. '1박2일'은 메인진행자 강호동의 하차, 엄태웅 투입 등 멤버 교체에도 불구하고 36.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MBC '무한도전'(24.8%)이 차지했다. 이어 올해 많은 음원을 판매한 MBC '나는 가수다'(17.7%)와 개그계에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킨 KBS 2TV '개그콘서트'(11.3%)가 뒤를 이었다.

2011년 최고의 남자 연기자로는 '뿌리깊은 나무'의 한석규가 31.7%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29.7%), '공주의 남자' 박시후(16.1%), '시티헌터'의 이민호(11.8%) 순이었다.

여자 연기자로는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이 35.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공주의 남자'의 문채원(23%), '내 마음이 들리니'의 황정음(13.1%), '마이프린세스'의 김태희(11.6%) 순이었다.

2011년 최고의 예능인으로는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민MC 유재석이 43.8%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병만이 23.4%로 2위, 이승기가 12.8%로 3위, 강호동이 11.1%의 지지를 받아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설문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네티즌 1446명이 참여했다. 여성 72%, 남성 28%이 참여했고, 20대 16%, 30대 37%, 40대 28%로 30대 여성 네티즌의 참여가 높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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