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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한류만 수출하고 타 문화 배척하면 혐한 막을 수 없다"


[장진리기자] 'K팝스타' 심사위원 박진영이 최근 해외에서 일고 있는 혐한 기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양현석과 박진영은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진영은 "우리가 그들의 대중문화를 아끼지 않으면 결국 우리의 문화도 배척당하게 된다"며 "그들의 영화, 방송 등 대중문화를 찾아보고 똑같이 아껴야 한다"고 강력히 말했다.

박진영은 "당장의 혐한 분위기를 막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문화교류를 통해서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정치와 경제, 역사가 만드는 대립각들이 좁아졌으면 좋겠다. 우리는 문화를 수출하고 그들의 것은 배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결국 한류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대중들도 다른 나라의 문화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K-POP 스타'는 SM, YG, JYP 등 국내 최대 기획사 3곳이 뭉쳐 직접 세계시장을 공략할 스타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9월 해외 오디션, 10월 국내 오디션을 거쳐 12월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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