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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2' 윤상현-조권, 제2의 김계모와 천데릴라


SBS '패밀리가 떴다2'에 함께 출연중인 배우 윤상현과 2AM 조권이 첫 녹화부터 톰과 제리처럼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17일 첫 녹화를 마친 '패떴2' 제작진에 따르면 조권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윤상현을 끝없이 구박했고, 윤상현은 '조권이 무섭다'며 조권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패떴' 시즌2의 남승용 CP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첫 만남부터 앙숙 관계로 설정된 윤상현과 조권은 녹화 내내 티격태격(?)하며 녹화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남승용 CP는 또 "윤상현은 16살이나 어린 조권에게 계속 구박당하는 모습은 김계모와 천데렐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수로와 이천희와 같은 묘한 대결구도를 선보이며 '패떴2'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현과 조권의 살벌한 앙숙관계는 이달 21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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