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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이진욱, '해피투게더-시즌3'서 '늪개그' 선보여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강적들'(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의 이진욱이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강적들'에서 대통령의 골칫덩어리 아들로 등장, 여심을 공약하고 나선 이진욱은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에 참석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그는 집에서 혼자 있을 때면 연기 연습을 위해 '못된 남편 놀이', '‘첩보원 놀이' 등의 특이한 역할 놀이를 한다며 그만의 독특한 4차원의 정신세계를 보여줬다.

촬영 중간, 판소리를 좋아해 혼자 배운 적이 있다는 그의 말에 급히 북을 준비해 시범을 부탁했지만, 그는 한 소절을 읊더니 "아, 까먹었다. 배운지 3주밖에 되지 않아서..."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도전 암기송' 코너에서는 최민수, 안성기, 조성모, 신문선, 전두환 전대통령, 김영삼 전대통령 등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MC 유재석으로부터 '인간 복사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같은 그의 활약에 "종잡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내 손을 이렇게 떨리게 한 배우는 천정명 이후 처음이다"며 "점점 빠져드는, 헤어날 수 없는 '늪 개그'를 선보이는 거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MC 신봉선은 이진욱이 등장하자마자 그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결국 녹화 막바지에는 게임을 통해 이진욱의 볼에 수줍게 뽀뽀를 하는 '행운'도 얻었다고.

이진욱과 함께 채림, 이종혁 등 드라마 '강적들'의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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