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암살미스터리-8일' 웅장한 홈페이지 화제

채널CGV가 제작하는 사극 '정조암살미스터리-8일'(이하 8일)의 홈페이지 (www.8days.co.kr)가 지난 22일 오픈된 이래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홈페이지는 여느 TV프로그램 홈페이지와는 달리 'TV 영화'와 '‘정조암살미스터리'라는 두 가지 컨셉트로 제작됐다는 것이 특징.

먼저 영화 홈페이지와 같은 웅장한 느낌이 나도록 전체 사이트를 플래시로 제작해 다양한 볼거리를 전달해 준다. 초대형 스케일 TV영화라는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영화 같은 스케일과 비주얼 이펙트를 구현하기 위해 화려하고 디테일한 플래시를 과감히 사용했다.

여기에 드라마 주요 스토리와 게임 이벤트를 연계한 독특한 '미스터리 미션'을 가미해 시청자들에게 '8일'의 스토리 라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스터리 미션'은 홈페이지에 방문한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8일'을 접할 수 있도록 5개의 스토리를 제작, 각각의 이야기마다 게임을 연결시킴으로써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극대화시켰다.

5개의 스토리는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비화, 정조가 개혁의 군주가 되려고 했던 이유, 정조의 개혁을 둘러싼 여러 정파들의 정조암살 시도 과정, 비운의 여인으로 알려졌던 혜경궁 홍씨의 감춰진 이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드라마 '8일'을 소개하는 웹페이지 역시 범상치 않다. 주연 배우 5명 각각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단어 '음모, 개혁, 원행, 반란, 야합'이라는 5가지 키워드로 드라마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한 것. 특히 혜경궁 홍씨 이미지를 형상화한 음모 편에서는 '8일'의 기획의도와 특징, 출연진과 제작진, 인물관계도, 원작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고, 정조 이미지를 형상화한 개혁 편에서는 메이킹과 주연배우들의 다양한 현장 인터뷰를 담았다.

오는 11월 1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8일'은 정조의 8일간 화성행차 일정을 배경으로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립을 다룬 미스터리 장르의 퓨전사극. 베테랑 연기자 김상중, 박정철, 정애리가 정조, 정약용, 혜경궁 홍씨 역을 각각 맡았고, 신인 연기자 이선호가 조선최고의 무사 장인형 역으로, 희원이 당대 조선 최고의 기생 소향비 역으로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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