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수애-이정진, '무당'과' 포도대장'으로 변신한 까닭?


수애와 이정진이 때아닌 사극 촬영을 했다.

톡톡 튀는 대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주말극 '9회말 2아웃'에서 극 중 소설가 지망생 수애(난희 역)가 쓰는 장편소설의 한 장면을 수애와 이정진이 재현한 것.

늦은 밤 12시경, 경기도의 어느 갈대밭. 사극 분장을 한 이정진과 수애가 외계인들에게 둘러 쌓여있다. 귀신을 퇴치하기 위해 무당과 함께 나온 포도대장이 뜻하지 않게 외계인을 만나게 된다.

난희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같이 그녀의 소설 역시 조선시대에 외계인이 나오는 등 기존의 소설과 다른, 새롭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황당한 이야기의 촬영장면이라서 그런지 현장 역시 매우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이 됐다. 현대극이니 만큼 보통의 복장으로 연기를 해오던 배우들이 분위기를 180도 바꾼 사극복장을 입고 연기를 하는 바람에 여기저기서 연신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

해신 등의 출연으로 사극현장이 제법 익숙한 수애는 고전적인 대사나 행동을 할 때 약간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반면, 사극촬영이 처음인 이정진은 자신이 입은 포도대장 복장과 허리춤에 찬 칼이 신기한지 연신 호기심 가득한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하지만 슛이 들어가자 장난기 어린 표정은 간데 없이 어느새 의젓한 모습으로 돌변하는 프로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정진의 사극연기를 본 한 스태프는 "사극을 한다면 주몽 정도의 카리스마는 문제 없어 보인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무당 수애와 포도대장 이정진의 우스꽝스러운 사극 연기는 4일 '9회말 2아웃'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수애-이정진, '무당'과' 포도대장'으로 변신한 까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