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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배두나 주연 드라마 사상 첫 캄보디아 로케


7개 국적 제작진, 캄보디아 곳곳 누비며 촬영중

김승우,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나선 SBS 새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극본 정지우, 연출 조남국, 이하 완벽한)의 캄보디아 로케이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 11일 '쩐의 전쟁' 후속으로 방송될 '완벽한'은 김승우와 배두나 외 김성령 손현주 등이 출연, 우리에게 과연 완벽한 이웃이란 누구이며 그 안에서 부부란 이름으로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맹세한 이들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드라마. 앙코르와트의 나라로 유명한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한국 드라마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 나가 있는 SBS 홍보부 직원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2일 캄보디아로 출발해 현재도 곳곳을 누비며 촬영 강행군 중이다. 이 직원은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캄보디아의 핵심 투자국으로 떠오르고, 훈센 총리가 연두교서에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 따라 하기'를 주창해 캄보디아 내 한국의 이미지가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이런 분위기가 이번 드라마 제작에 영향을 미쳐 방송장비를 들여오거나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많은 절차와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완벽한'의 제작을 맡은 스타맥스의 신병철 대표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번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캄보디아 정부에 많은 신세를 지고 있다. 이번 기회로 한국 사람들이 캄보디아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더불어 두 나라가 좀더 가깝고 완벽한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 드라마의 제작진이 서로 다른 7개 국적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이채롭다. 기본적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한국 사람들이고, 현지 프로듀서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 사람, 조명과 크레인은 태국인, 스턴트맨은 베트남인, 보조 스태프와 보조 출연자 등은 캄보디아 현지인으로 구성됐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10일께 귀국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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