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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강진 여고생 사망사건 미스터리 추적


전문가 4인과 미궁에 빠진 사건 들여다본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를 범죄학 전문가와 함께 추적한다.

강진 여고생 사망 사건의 피의자는 피해자 이 양의 아빠 친구였던 김 씨로 확정됐다. 하지만 이 양 실종 직후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건 당시 정황 규명은 미궁에 빠진 상태다.

19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이 양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촬영된 CCTV를 확보했다. 이를 시작점으로 이 양과 김 씨의 사건 당일 동선을 추정해 본다. 두 사람이 탑승한 김 씨의 차량 이동 경로를 따라가던 중, 수상한 행적이 담긴 장면을 포착했다. 김 씨가 신도로를 두고 구도로로 향한 까닭은 무엇인지를 추적한다.

한편, 김 씨가 범행에 사용한 수면유도제와 전기이발기를 범행 이틀 전 미리 준비했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다. 계획적 범죄임이 분명히 드러나는 상황이다. 김 씨가 살인까지도 계획했던 것인지, 이 양의 머리카락을 자른 목적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뉘었다. 탐문 취재를 통해 김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본다.

취재 중 제작진은 김 씨가 당일 이 양과 만나기 2시간 30분 전, 강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누군가와 함께 머물렀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사건 직전, 김 씨는 그곳에서 무엇을 했을까. 평범함 속에 가려져 있던 김 씨의 충격적인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범죄학적인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김 씨의 범행과 평소 행적에 대해 분석한 그들은 김 씨가 잔혹한 범죄로 충격을 안겼던 강호순, 이영학과 유사성을 가졌다고 설명한다. 유서를 남기지 않고 자살한 이면에도 이상 범죄자의 심리가 숨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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