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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년차 김원희 '위장결혼 의혹'에 "남편 위해 목숨 바칠 수 있어"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방송인 김원희(46)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가수 성대현(45)이 김원희의 남편을 언급하며 ‘위장결혼설’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성대현과 김원희는 17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폭로전을 펼쳤다.

[출처=mbc 에브리원]

이날 김원희는 “(방송에서) 남성 갱년기를 많이 다루니까 저도 그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 증상이 딱 성대현 씨더라”면서 “어느 날부터 (성대현의) 말수가 줄었다. 여성스러워지고 눈물이 많아졌다. 파마를 되게 세게 하고. 성대현에게 ‘갱년기니?’라고 물어보니 막 아니라고 하더라. 그러다가 지지난주에 본인 입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대현은 “갱년기가 아닌데 자꾸 갱년기라더라. 그래서 갱년기라고 하기로 했다. 나도 지쳤다. 왜냐면 내가 갱년기가 아니면 김원희가 너무 슬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서 그치치 않고 성대현은 반격에 나섰다. 그는 “김원희가 아무래도 남편이 없는 것 같다. 김원희랑 7년 째 매일 보는 사이인데 남편 분을 본 적이 없다. 결혼식 이후 남편을 본 사람이 없다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남편이 쑥스러워 해서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것을 꺼린다”면서 “여전히 남편이 좋다. 남편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말해 의혹을 불식시켰다.

이를 들은 MC들은 김원희에게 남편을 향한 영상편지를 보낼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원희는 “집이 스튜디오 근처라 기다리고 있다”면서 거절했다. 그러자 성대현은 “그럼 카메라를 대동해 남편 멘트라도 얻자”고 했고, 김원희는 “시동 걸어”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한편 김원희 남편 손혁찬씨 사진작가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경영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두 사람은 김원희 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91년 첫만남을 가졌으며 남편이 일본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한결 같은 사랑을 유지해왔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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