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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언니' 마마무 휘인 "최장 연애 기간은 2년"


효연과 취중 토크,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로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소녀시대 효연과 마마무의 휘인이 '비밀언니'에서 솔직한 취중 토크를 이어갔다.

25일 방송되는 JTBC4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이하 비밀언니) 4회에서는 개성 넘치는 채영-예리 효연-휘인 선미-슬기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된다.

'비밀언니'는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고민 많은 동생과 같은 고민을 겪어 온 '인생 언니'가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우정을 쌓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3회 방송에서 공통점 찾기에 실패하고 너무 다른 취향만을 확인했던 소녀시대 효연-마마무 휘인 커플은 숨 막히는 어색함을 피하기 위해 한강으로 밤 외출을 떠났다.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부터 애주가임을 밝혔던 두 사람은 편의점에 들러 거침없이 술을 고르고, 야식으로 닭발까지 시키며 술자리를 시작했다.

조금씩 어색함이 풀어진 두 사람은 서로의 이상형을 물으며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각자 최장 연애 기간에 대해 효연은 '5년', 휘인은 '2년'이라고 답하며 취중 토크를 이어갔다.

선미와 슬기의 귀여운 하루도 그려졌다. 첫 만남에 앞서 "나는 단둘이 있을 때 사람을 어색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며 걱정을 했던 슬기는 선미가 준비한 깜짝 환영식 덕에 단번에 긴장감을 풀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커플룩 같은 서로의 의상에 신기해하던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눌수록 점점 같은 취향을 가졌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다. 심지어 캐리어에서 비슷한 소지품까지 나오자 선미는 슬기에게 "혹시 우리 쌍둥이 아니냐?"며 진지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작별을 준비하는 한채영과 레드벨벳 예리 커플의 마지막 모습도 그려졌다.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퉁퉁 부은 민낯으로 일어난 두 사람은 기상과 동시에 서로 잠버릇을 확인했다. 한채영은 "네가 이불을 95% 가져가더라"고 폭로해 예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첫 '비밀언니동생'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나이차와 경력 차로 어색하던 것도 잠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촬영 막바지에도 지난 1박 2일을 되돌아보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비밀언니' 4회는 25일 저녁 8시 30분 JTBC4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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