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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개가수들, 차진 입담+역대급 꿀케미 '레전드 탄생'


안영미, 남자친구와 첫만남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해피투게더'에 그룹 셀럽파이브 송은이·안영미, 개그맨 김영철, 그룹 노을 강균성·전우성, 가수이자 방송인 솔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4.8%(1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정의 달 세 번째 특집 '내 노래를 불러줘-개가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입담이면 입담, 노래면 노래, 모두 빠지지 않는 셀럽파이브 송은이·안영미, 김영철, 노을 강균성·전우성, 솔비가 빈틈없는 토크 열전과 흥미진진한 퇴근 대결을 펼쳤다.

김영철은 개인기와 에피소드를 폭발시킴과 동시에 조동아리 멤버들과 한 몸 같은 호흡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김영철은 지난 문대통령 내외와 함께 했던 독일 동포 간담회 축하 무대에서 완벽하게 소외 당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무대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낸 것.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그의 네버엔딩 수다에 급기야 MC 유재석은 "어? 따르릉 나온 것 같은데?"라며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가! 가! 가! 가!"라고 김영철의 등을 떠밀었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와 김영철 사이에 흐르는 핑크 빛 기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영철은 "송은이를 볼 때면 짠할 때도 있고 애처로울 때도 있다. 지난주쯤 자연스레 허그를 했는데 그때가 잠깐 설레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김영철이) 절 좀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수시로 느낀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한껏 더 자극했다.

이어 안영미는 남자친구와의 첫만남 이야기를 꺼내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의 청취자였던 남자친구가 '안영미 씨, 저랑 소개팅 하시죠!'라고 사연을 보내 만나게 됐다고 밝힌 데 이어, '깍쟁이 왕자님'과 '아가'라는 충격적인 애칭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안영미는 방송 욕심이 없다는 마음과 달리 말릴 틈 없이 치고 들어오는 19금 제스처로 유재석의 진땀을 빼는 것은 물론, 조동아리 멤버들의 '영미야~'를 유발해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노을의 강균성·전우성, 솔비는 차진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전우성은 '노을이 개가수인가'라는 논란이 일자 "균성이가 '개'고 제가 '가수'를 맡고 있다"며 깔끔한 파트 분배를 고백했다. 이어 강균성은 노래방에 있던 최장시간이 9시간 30분이라면서 '헤비 노래방러'의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앨범 스페셜 땡스투에 노래방 사장님 이름을 넣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더해 솔비는 고려대학교 축제에 가서 '연고전'이라고 언급하자 학생들이 '고연전'을 연호했다면서, 이를 못 알아 듣고 '고현정을 닮았다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한 이날은 "한 팀의 노래라도 나오면 다 퇴근하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역대급으로 어려운 퇴근이 예상됨에 따라, 게스트 소집과 동시에 퇴근전쟁을 시작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81년생과 한 팀이 되면 퇴근을 못한다는 일명 '81년생 징크스'를 가진 MC 지석진이 '개가수' 중에서 가장 퇴근의 가능성이 크지만 81년생인 노을의 강균성과 한 팀을 이루게 돼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지만 지석진의 '81년생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 퇴근전쟁을 빨리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퇴근을 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을 무렵, 흘러나온 곡은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 이에 송은이와 안영미가 9시 전에 1등 퇴근을 이뤄낸 반면, 1등 퇴근을 예상했던 노을의 강균성과 전우성은 결국 퇴근을 하지 못하고 엔딩송을 부르며 마지막을 장식해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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