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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꿈 있었다"…'고등래퍼2' 톱3, 고교 자퇴에 대한 소신


자퇴 편견 깬 김하온 이로한 이병재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엠넷 '고등래퍼2' 톱3의 공통점은 모두 고등학교를 자퇴했다는 것. 하지만 이들은 모두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었다.

2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엠넷 '고등래퍼2' 종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1,2,3위를 차지한 김하온, 이로한(배연서), 이병재가 참석했다. 모두 고등학교를 자퇴해 주목을 받았던 이들은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병재는 "우리가 자퇴를 선택한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꿈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작정 자퇴 하려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걱정도 된다"며 "음악이든 뭐든 그게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이라면 자퇴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난 자퇴 한 것을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고, 부모님과의 약속했듯 검정고시 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하온은 "용기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본인도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다는 말도 들었는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로한은 "보통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퇴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 자퇴 한 사람이나 자퇴 할 사람이나 다 알고 있다. 그런데 나한테 달리는 댓글을 보면 '너는 잘 했다'는 글이 많았다. 그런 걸 볼 때마다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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