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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미우새' 母벤저스, 대상 '파격'…이상민 오열


이선미 지인숙 이옥진 임여순 여사 대상 수상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미운 우리 새끼' 네 명의 어머니가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고 있는 이선미 지인숙 이옥진 임여순 여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임여순 여사는 건강 문제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MC를 보던 이상민은 어머니들의 수상이 호명되자 눈물을 쏟았다. 그는 "아들이 효도를 하지 못할 땐 건강하셨다. 효도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 좋아졌는데 자주 아프시고 그렇게 나오고 싶었던 오늘 자리도 못나오시고 병원에 계셔서 슬프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선미 여사는 "우왕좌왕으로 대화도 질서 없이 하는 우리 엄마들의 대화를 MC가 잘 정리하고 이끌어줘서 고맙다. 이 어미를 집안에서 살림만 하다가 방송으로 이끌어내준 아들 김건모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 모친 지인숙 여사는 "말이 안 나온다. 정말 감사하다. '미운 우리 새끼'가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고, 토니 모친 이옥진 여사는 "신동엽 씨나 아들 중에서 누가 받겠지 했다. 참석만 하려고 온건데 너무 놀라서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세상에 이런일이 있다. 전 28년을 노력했다. 어머니는 한 방에 하셨다. 유행어도 만드시고 광고 섭외도 많이 들어오고 대상까지 받으셨다. 정말 축하드리고 정말 자랑스럽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니는 "내년이면 마흔 하나인데 좋은 사람 만나서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다.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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