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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이해인, 또 데뷔 좌절…팬들 의혹제기


'프로듀스101'에 이어 '아이돌학교'에서도 간발의 차로 탈락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이해인이 또 한 번 데뷔에 실패했다.

이해인은 지난 29일 막을 내린 엠넷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11위에 올라 아쉽게 탈락했다.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최종 멤버 9인 명단에는 들지 못해 데뷔가 좌절됐다. 앞서 '프로듀스101'에 이어 두 번째 쓴맛을 보게 됐다.

이해인은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예쁜 외모와 걸출한 실력으로 주목받았지만 최종 순위 17위를 기록해 11위까지 선발된 아이오아이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소속사에서 나와 일반인 참가자로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또 한 번 기대를 모았다.

이해인은 방송 내내 빼어난 실력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마지막 방송에서 11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또 간발의 차이로 데뷔가 불발됐다.

팬들은 이해인의 탈락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해인의 총 투표수가 4700표고 지난주 2000표였기에 이번에 2700표를 받은 셈이지만, 이해인을 투표했다는 인증샷만 4000건이 넘는다는 것. 반면 그 인증샷들을 어떻게 다 믿을 수 있겠냐는 반응들도 있다.

이해인은 방송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한 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며 "배운게 많았고, 느낀 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다. 선생님들 스탭들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마지막 노래를 부모님, 그리고 친한 친구들, 팬분들 앞에서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간절히 임했으니 다시 재충전해서 열심히 달려보겠다. 입학 전에 썼던 편지처럼 행복한 꿈이었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이와 함께 '10주 후의 해인이에게'라고 적은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 편지는 '아이돌학교'에 입학하기 전 자신에게 남긴 편지로 '11주 뒤의 해인이가 무대 위해 있든 TV로 시청하든 정말 너무 고생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아이돌학교' 최종회 생방송 평가 투표 합산으로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가 뽑혀 걸그룹 프로미스(fromis_)로 데뷔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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