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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추자현, 특급 내조…추우커플은 사랑입니다


추자현의 치킨 내조에 우효광 발마사지로 화답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을 향한 특급 내조를 펼쳤다. 우효광도 촬영장을 찾아와준 추자현에 고마움을 전하며 '우블리'의 변함 없는 매력을 과시했다. '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이 드라마 촬영 중인 우효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동안 떨어져있던 남편 우효광과 상봉한 추자현은 '치킨홀릭'인 그를 위해 치킨 100인분 만들기에 나섰다. 추자현은 호텔방에서 큰 대야에 쌓인 100인분 생닭에 일일이 칼집을 내고 맥주로 잡내 제거를 하는가 하면, 맨손으로 밑간까지 척척 해냈다.

추자현은 MC들의 칭찬에 "제가 힘들어도 먹고 싶다면 해주는 편이다"고 자랑했다. 서장훈은 "맨날 혼만 내는줄 알았다"고 했고, 김구라는 "원래 상벌이 명확해야 남편을 휘어잡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두 번의 실패 끝에 치킨을 알맞은 굽기로 구워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했다. 추자현은 "남편 드라마 촬영장엔 처음 간다"고 했고, 우효광은 아내를 본다는 생각에 들떴다.

촬영장에 도착한 추자현은 남편의 파트너인 여배우와 감독,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눴다. 우효광은 촬영장에서 추자현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촬영장 데이트를 하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추자현은 직접 요리해온 치킨을 촬영장 스태프들에게 대접했고, 우효광은 "우리 마누라가 만든 것"이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대륙 내 추자현의 인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명 여배우기도 한 추자현에 현장 스태프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추자현은 "유독 현장에 제 팬들이 많았다. 촬영 없는 스태프들도 저를 보러 오셨다"고 말했다.

달달함도 잠시, 티격태격 모드도 가동됐다. 추자현은 "왜 전화가 안되냐"며 우효광을 닥달했고, 우효광은 "신호가 잘 안 터진다"고 해명했다. 우효광은 한국말로 "나 죽고 너 죽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추자현을 무장해제 시켰다. 우효광은 또 높은 해발 지대에서의 촬영을 이야기 하며 "나는 젊어서 생생한데 자기는 힘들 것"이라며 연상 추자현을 놀리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여자 패널들은 "역시 우블리"라며 미소 지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두 사람은 진심을 털어놓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우블리는 "아내 왔어. 감동"이라며 추자현에 고마움을 전하며 발마사지를 해줬고, 추자현의 연기 조언에도 "안 좋은 말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얼굴을 씻겨줬다. 화면을 지켜보던 백지영은 "나도 저랬었는데. 아이도 생기고 조금씩 변해간다. 내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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