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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강남 추억 타고…'정글 뉴질랜드', 최고 시청률 종영


에필로그에 담긴 강남의 '유이바라기'…"추억 생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유이와 강남의 열애 효과일까. '갓경규'의 활약 때문일까.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마지막회는 평균 16% 최고 19.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19.5%는 총 9회로 이루어진 이번 '와일드 뉴질랜드' 편의 최고 기록이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단 한 번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장면은 '예능 대천사'가 된 이경규의 모습이다. 숯불에 거대한 뉴질랜드 도미를 구워 먹방을 펼치던 이경규는 "이제 스태프들도 좀 먹어야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낚시를 하며 배고픔에 시달릴 때마다 “스태프들 일절 못 먹게 해라”라고 버럭하기를 거듭했기 때문. 심지어 스태프들에게 다가가 손수 생선 살을 발라 입에 넣어주며 배식까지 했다. 이 순간에도 "널리 널리 퍼뜨려줘"라며 미담 전파를 강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유이와 강남의 열애로 뜨거운 화제 속 방영되며 주목 받았다. 유이와 강남은 '정글의 법칙' 방송 6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1호 커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함께했던 이번 '와일드 뉴질랜드' 초반부는 태풍으로 인해 고생이 심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출연자 간의 러브라인도 전혀 없었다. 시청자는 물론 제작진도 알지 못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유이와 강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유이가 누운 해먹을 살며시 흔들어줬고, 쪼그려 낚시할 때도 옆을 지켰다. 유이는 "하루하루가 진짜 힘들고 날씨 때문에 되게 지치고 힘들었는데, 나온 뒤에 우리끼리 얘기했거든요.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오는 21일 족장 김병만의 오랜 친구 이수근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이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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