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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안재욱, 연극·뮤지컬 무대 오른다


소유진, 연극 '꽃의 비밀'-안재욱, 뮤지컬 '영웅' 선택

[김양수기자] '아이가 다섯'에서 재혼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소유진과 안재욱이 2017년 새해엔 각각 연극과 뮤지컬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소유진이 코미디 연극으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면, 안재욱은 이시대 영웅을 재조명하는 뮤지컬로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소유진은 장진 감독의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을 선택했다. 이달 29일 막을 올리는 '꽃의 비밀'은 이미 4만여 관객들에게 흥행력을 검증받은 작품.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한 네 아줌마들의 해프닝을 그린 고품격 코미디물이다.

특히 '꽃의 비밀'은 끊임없는 상황 코미디, 기대를 비껴가는 대사, 진지한데 웃긴 코믹함, 캐릭터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장진식 코미디'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무장해제 시킨다.

특히 소유진은 극중 팔뚝 굵은 배달부와 썸을 즐기는 미모 담당 모니카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배종옥, 이청아 등이 소유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안재욱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담은 뮤지컬 '영웅'에서 타이틀롤 안중근 역을 맡는다. 올해로 일곱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영웅'은 영웅이 그리워지는 시대, 대한민국이 낳은 진정한 영웅을 다시 돌아보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안재욱은 제작사 에이콤의 수년에 걸친 구애 끝에 처음으로 안중근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2017년 1월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에서 안재욱은 흔들리고 고뇌하는 평범한 '인간 안중근'의 모습과 대한민국 최고의 영웅으로 존경받는 '의사 안중근'의 강인한 모습과 깊은 철학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연극 '꽃의 비밀'은 11월29일부터 2017년 2월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영웅'은 2017년 1월18일부터 2월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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