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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 내달 개막…'킹키위크' 이벤트 예고


9월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개막

[김양수기자]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M)가 내달 2일 개막, 블루스퀘어를 빨갛게 물들인다.

CJ E&M이 공동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 대한민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탄생한 '킹키부츠'가 두 번째 한국 공연에 오른다. '킹키부츠'는 제리미첼 연출, 팝스타 신디 로퍼의 작사∙작곡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화제에 오른 작품. 이후 토니 어워즈와 올리비에 어워즈 등 전세계 주요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CJ E&M은 '킹키부츠' 브로드웨이 초연 1년 반 만에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성사시켰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85%, 관객 수 10만 명을 기록했다. 성장 드라마적인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물론, 드래그퀸과 화려한 쇼를 통해 볼거리까지 더한 '킹키부츠'는 국내에서도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더욱 막강한 캐스팅과 다채롭고 신선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킹키부츠'는 개막을 맞아 9월2일부터 11일까지 '킹키위크'를 선보인다. 이벤트의 취지는 뮤지컬을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기 위함이다. CJ E&M의 박민선 본부장은 "단순히 관객들이 보는 입장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전략을 세우고 있다"라고 이번 시즌의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킹키부츠'는 실화를 바탕으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다. 신디 로퍼의 어깨를 들썩이는 팝과 디스코 음악, 최고의 제작진들이 만든 무대와 의상이 어우러져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등이 출연하며 9월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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