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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지창욱·장동건 등…中 '한류제한' 42명 명단 유출


'한한령' 영향받는 53개 작품, 42명 연예인 명단 공개돼 논란 예고

[김양수기자] 한국연예인 42명이 포함된 중국 '한한령(限韩令, 한국콘텐츠 및 한국연예인 출연제한)' 명단이 유출돼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중국 매체 시나위르는 대만매체의 기사를 인용해 '한한령' 영향을 받는 53개 작품, 42명의 연예인 명단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사임당, 빛의 일기'가 포함돼 있다.

이 매체는 "중국 방송사들이 (광전총국의) 정식공문 없이도 자발적으로 한류콘텐츠를 제한하고 있다"며 "'사임당'은 방송이 어려울 것이며, 후난위성TV의 '선풍소녀2'지창욱 출연분을 편집해 방송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명단에는 이종석의 '비취연인', 지창욱의 '나의 남신', 비의 '팔월미앙', 유인나의 '상애천사천년2', 크리스탈의 '졸업시즌', 장혁의 '신해', 박민영의 '시광지성' '금의야행', 구혜선의 '전기대형', 이현우의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 주진모의 '자기야 미안해', 최지우의 '성시연인' 등 53개 작품이 포함돼 있다.

현재 장동건은 중국 드라마 '아증애과니, 상기취심산(我曾爱过你,想起就心酸)'을 촬영 중이다. 매체는 "촬영은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현재로선 '한한령'의 분위기를 지켜봐야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한령' 중에는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 제한' '한국 연예인의 1만명 이상 공연 금지' '한국문화사업회사에 투자 금지' '한중 합작 금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심사를 통과한 경우는 '한한령'에 포함되지 않지만 '한한령'의 본격 시행은 9월1일부터라고 매체는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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