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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황석정·손호영 합류…기대감↑


7월22일 LG아트센터 개막

[김양수기자] 7월 개막하는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가 막강 캐스팅을 공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낙점된 배우들은 뮤지컬계와 연예계가 절묘하게 하모니를 이뤘다. 서태지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뮤지컬 배우들이 눈에 띈다. 김다현, 박은석, 김도현, 윤형렬, 오소연, 김수용, 조휘, 조형균 등이다. 이들은 서태지의 대중적인 음악으로 창조되는 장중한 뮤지컬의 틀을 잡아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다양한 연예계 스타들도 합류했다. god 손호영을 비롯해 피에스타의 린지, 보이프렌드 정민, 그리고 배우 황석정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아이돌과 연기력을 검증 받은 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여기에 신예 박준희까지 다이나믹한 캐스팅이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황석정은 극중 오랑시의 시장 리샤르 역을 맡는다. 페스트가 발병하자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은폐하는 부조리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그녀는 예뻤다', 연극 '날 보러와요', 영화 '순정', 뮤지컬 '천변살롱'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세 배우 황석정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페스트' 책임 프로듀서인 송경옥 이사는 "작품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작품 자체에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있는 배우 캐스팅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소설을 각색해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뮤지컬이다. 10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7월22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2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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