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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또 사고…'궁중잔혹사' '달래 된, 장국' 이어 '하녀들'까지


'하녀들', 호평 속 첫 선 뒤 비극 겪어

[권혜림기자] 드라마 '하녀들'의 세트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여성 스태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JTBC는 '꽃들의 전쟁'과 '달래 된, 장국'에 이어 또 한 번 드라마 스태프를 사고로 잃는 사건을 겪었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JTBC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 촬영장에서는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화재가 번졌다. 화재는 세트장 1층에서 발생했지만 2층에 있던 한 여성 스태프가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 여성은 결국 2층에서 숨진 채 소방 당국의 수색에 의해 발견됐다.

'하녀들'은 신분과 운명을 뛰어넘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삶을 그린 사극. 지난 12일 첫 방송해 호평 속에 출발을 알렸지만 방영 하루 뒤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다. JTBC는 지난 13일 2화를 결방,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대체 방송했다.

JTBC는 지난 2013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과 '달래 된, 장국'에 이어 또 한 번 드라마 스태프 사망 사고라는 비극을 겪었다.

지난 2013년 3월에는 '꽃들의 전쟁' 제작사의 스태프 중 세 명은 촬영을 위해 2.5톤 트럭을 타고 이동 중 횡성 휴게소 인근에서 25톤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2명의 스태프가 사망했으며 한 명이 경상을 입었다.

지난 4월에는 '달래 된, 장국'의 의상 스태프 2명이 이동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새벽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던 의상 스태프 2명이 충북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를 당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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