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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자료 유출


"아시안게임이 연예인 축제인가?" 네티즌 반대 입장 표출

[김영리기자]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가 이영애라는 사실이 유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한 매체는 204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의 유력한 성화 점화자는 연예인 이영애라고 보도했다. 성화봉송자에 대한 정보는 개회식까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직원의 실수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측은 "개회식 중계방송을 위해 준비한 해설자료가 유출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는 점화자 교체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출된 자료에는 이영애에 대해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려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인물"이라며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로 아시아 화합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4년 동안 피땀 흘린 선수들 축제에 연예인이 웬말"이라며 "성화 봉송자도 아니고 점화자는 너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이영애가 아시아에 널리 알려져있다고 해도 스포츠와 아무 관련 없는데...올림픽 성화 점화까지는 아닌 듯", "국가적인 행사에 언제나 연예인...", "좀 뜬금 없는데? 스포츠에 무슨 한류스타", "아시안게임이 연예인 축제인가? 뭔가 잘못됐는데"라며 반대했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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