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키코 열애설 재점화…"팬들은 이미 알았다"

[김영리기자]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키코의 열애설이 재점화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에는 지드래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영어로 "두번째 ALS 아이스버킷 도전이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한다"고 글을 남겼다.

미즈하라 키코는 2010년부터 여러번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났던 일본 모델이다.

네티즌들은 크리스마스에 동반 해외여행을 다녀온 정황과 커플 물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찾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과 키코는 브이(V)자 손 모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다. 특히 이 셔츠는 지드래곤이 비공개 계정에 올린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에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한 지난 18일 일본 아티스트 엠플로의 버벌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드래곤의 생일파티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도 미즈하라 키코의 모습이 발견돼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밖에 커플링, 커플티 등으로 의혹을 받는 사진과 두 사람이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키코와 친한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코, 키코...몇년째 키코야", "이제는 쿨하게 인정해라", "팬들은 이미 진작부터 알고 있었는데", "계속 사귀고 있었던 거 아님?난 그렇게 알고 있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