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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김기리에 첫눈에 빠진 것은 아냐"


애니메이션 '쾌걸 조로리' 아리우스 역 더빙

[권혜림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연인 김기리에게 첫눈에 반한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쾌걸 조로리의 대대대대모험(이하 쾌걸 조로리)'의 언론·배급 시사가 열렸다. 더빙을 맡은 두 개그맨 정태호와 신보라가 참석했다.

최근 동료 개그맨 김기리와 열애를 인정한 신보라은 이날 "김기리에게 첫눈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신보라는 "김기리를 처음 봤을 때는 각자의 연인이 있었다"며 "나 역시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알렸다. 이어 "2년 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막내로 생활했기 때문에 첫눈에 반한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서로 알아가면서 감정이 생긴 것 같다"고도 했다.

신보라와 김기리는 지난 4월, 2012년 말부터 연인으로 지내 왔다는 사실을 인정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같이 코너를 짜고 아이디어 회의 등을 하며 서로에 대해 돈독한 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쾌걸 조로리'는 해적들이 보물을 숨겨 둔 전설의 가파르산을 배경으로 한다. 가파르산의 작고 조용한 마을 가파파에서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수수께끼의 '무늬무늬병'이 유행하는 소동이 일어난다. 영웅 쾌걸 조로리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병을 고칠 명약과 해적왕의 보물, 그리고 아리우스의 사랑을 찾기 위해 나선다.

이와사키 토모코 감독이 연출했고 개그맨 정태호가 쾌걸 조로리의 목소리를, 신보라는 아리우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전체 관람가로 오는 6월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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