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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홍콩 입국에 공항 마비…현지매체 취재 경쟁 '후끈'


[이미영기자] 가수 김재중이 홍콩에서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재중은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 '유어, 마이 앤 마인 인 홍콩(Your, My and Mine in Hong Kong)'을 위해 지난 23일 홍콩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김재중이 다른 통로로 빠져 나가자 그 곳에도 팬들과 취재진이 몰리면서 입국부터 홍콩 공항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약 30개의 매체가 김재중 입국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였다.

홍콩 유력신문 동방일보는 '김재중 입국 공항 마비'라는 제목으로 김재중 입국 기사를 지면에 실었고, 중화권 유력 포털 Sina 뉴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던 입국 현장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했다.

공연 전 그랜드 하얏트 홍콩(Grand Hyatt Hong Kong)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홍콩 유력지 애플 데일리(Apple daily), 해드라인 데일리(Headline daily)와 방송 TVB8 등 약 30개 매체가 참석했다. 현지 기자들은 김재중의 홍콩 공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하면서 김재중의 센스 있는 대답에 큰 호응을 보였다.

김재중은 "홍콩에서의 첫 솔로 공연이다. 개인적으로 기다려 왔던 시간이다. 홍콩 입국부터 많은 응원을 받아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공연에서 함께 좋은 추억 만들고 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24일 오후 7시 HKCEC에서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4월 6일 중국 남경, 4월 13일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JYJ 활동도 병행한다. JYJ는 4월 2~4일 3회에 걸쳐 열리는 일본 도쿄돔 공연 '2013 JYJ 콘서트 인 도쿄돔-더 리턴 오브 더 JYJ'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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