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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훈남강사로 나선다


[김양수기자]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훈남 강사로 나선다.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은 7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의 온라인 뜨개질 교습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영상을 보며 단계별로 뜨개질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교습소는 그동안 뜨개질이 서툴러 참여를 망설인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박유천이 뜨개질을 알려주는 '훈남 강사'로 나서 캠페인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교습소 영상은 모자뜨기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는 GS샵 홈페이지(www.gsshop.com/moja)에서 볼 수 있으며 유투브나 모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캠페인 동참을 위해 직접 뜨개질을 배웠다는 박유천은 "이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많은 아이들이 생명을 살리는 모자를 전달받았다고 들었다"며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많은 사람이 동참해 우리가 뜨는 털모자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전문 강사로부터 직접 뜨개질을 배우는 오프라인 교습소도 열린다. 오프라인 강습에서는 사연 소개와 도서 낭독, 미니콘서트 등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며 첫 강습은 오는 24일 마포구 창전동 세이브더칠드런 건물에서 열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강습 신청 역시 GS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뜨개질을 전혀 못하는 후원자의 경우 기부키트 구매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부키트는 뜨개질을 해줄 재능기부자인 뜨개천사에게 전달돼, 모자를 완성하게 된다.

한편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이 기획한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후원자가 털실 키트를 구입해 모자를 완성해 보내주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 신생아에게 이 모자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07년 시작한 이래 모두 56만 개의 모자가 네팔과 방글라데시, 말리, 잠비아 등에 전달됐으며 키트 판매비용 전액 약 37억 원도 모자 전달국인 말리와 니제르, 에티오피아, 잠비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지역보건센터 건축, 의료 기자재 제공, 예방접종, 지역보건요원 교육 등 보건영양사업에 사용됐다.

지난 10월 시작한 시즌 6는 오는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GS샵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매하면 된다. 이번 시즌의 키트 판매비용 전액 역시 우즈베키스탄에 보건소를 건립하는 비용 등에 사용되며 후원자들이 떠준 모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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