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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영화 '앤티크' 통해 뮤지컬 매력 느껴"


[김양수기자] 배우 주지훈이 뮤지컬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가 2008년작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였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충무로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자간담회에는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와 주연배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군에서 제대한 그는 3년여만에 뮤지컬 '닥터지바고'에 합류했다. 주지훈의 뮤지컬 도전은 2009년 '돈주앙', 2010년 '생명의 항해'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 격변기의 삶을 살던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장대한 스케일로 그린 작품.

극중 주지훈이 맡은 유리 지바고는 러시아 혁명기를 살아온 의사이자 시인이다. 도덕성과 열정 사이에서 괴로워하지만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살아남은 용감한 생존자이다.

주지훈은 "뮤지컬은 '돈주앙'으로 시작했지만 뮤지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영화 '앤티크'를 통해서다"라며 "영화에서는 많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뮤지컬 신을 찍으면서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 출신이다보니 기본적으로 무대를 좋아하고, 라이브로 연기를 한다는 데 대한 매력을 느꼈다"라며 "또한 아주 온전히 오랜시간 연습에만 매진한다는 데 매력이 있다"고 또 한번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 뮤지컬을 끝내고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았고, 이틀 전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라며 "목숨 걸고 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오는 2012년 1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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