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원빈-김태희, 2011년 최고의 인기배우 1위


가수부문 김범수-박정현, 개그부문 유재석-신봉선 차지

[김양수기자] 2011년 하반기 가장 인기 있는 남녀 배우로 원빈과 김태희가 선정됐다.

설문조사 전문업체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대표 권경영)는 지난 8월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13~65세 남녀 1천312명을 대상으로 '연예인 인기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 2011년 상반기 인기도 순위에서 현빈에게 1위를 내줬던 원빈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원빈은 2010년 하반기 영화 '아저씨' 이후 다양한 CF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 5월4일 군 제대한 조인성은 특별한 영화, 드라마 출연은 없었지만 다양한 CF 광고를 통해 입지를 넓히며 2위를 차지했다.

현빈은 해병대에 입대한 후 특별한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오는 12월 '마이웨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동건은 4위로 랭크됐다.

후순위로는 '최고의 사랑' 차승원과 강동원, '오직 그대만'의 소지섭 등이 차지했다.

여배우 부문에서는 지난 상반기 1위를 차지했던 김태희가 하반기에도 1위를 유지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엄친딸'로 불리는 김태희는 현재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을 통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의 상승세를 타고 2위에 랭크된 하지원 역시 꾸준한 인기로 하반기에도 2위를 유지했다. 하지원은 영화 '칠광구' 등을 통해 액션여배우로서의 면모를 굳혔다.

김선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상승세에 힘입어 새로이 TOP 10에 진입, 3위에 랭크됐고, '스파이 명월' 촬영거부 등으로 핫이슈를 제공한 한예슬은 상반기 7위에서 하반기 4위로 3계단 약진했다.

이외에도 영화 '오늘'의 송혜교, '보스를 지켜라'의 최강희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수 부문에서는 김범수와 박정현, 개그 부문은 유재석과 신봉선이, 스포츠 스타 부문에서는 박지성과 김연아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비보조(보기 제시 없이) 방식으로 항목 당 2개까지 응답받았다. 결과는 복수응답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 내 ±2.70%포인트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원빈-김태희, 2011년 최고의 인기배우 1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