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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김재원이 제대 후 복귀 잘한 연예인 1위? 내가 꺾겠다"(인터뷰①)


'여인의 향기'로 여심 흔든 매력남 이동욱과의 달콤한 인터뷰

[장진리기자] 이동욱이 제대후 복귀를 잘한 연예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김재원의 자리를 빼앗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동욱은 군 제대 후 쉴 틈도 없이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로 바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드라마를 위해 군의 허가를 받고 전역 직전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고, 심지어 전역하던 날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하러 갈 정도로 제대 직후부터 바쁜 스케줄을 내고 있다.

◆"제대 후 복귀 잘한 연예인 1위 자리는 내꺼"

바쁜 나날을 보상이라도 받듯 이동욱은 요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인의 향기' 속 강지욱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지욱앓이'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욱은 "얼마 전 어떤 기사에 군 제대 후 복귀를 잘한 연예인 순위가 났다고 하더라. 제가 직접 본 건 아니고 헤어를 맡아주시는 분이 사진을 찍어서 휴대전화로 보내줬는데 1위고 김재원씨고 2위가 저였다"며 "우선 김재원씨를 꺾는 게 제 목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말 친해서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거다"라고 김재원과의 친분을 과시한 이동욱은 "군에서 더블 DJ로 8개월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요즘도 연락을 자주 한다"며 "형을 꺾겠다고 말하니 그냥 웃더라. 재원이 형은 마음이 정말 고운 사람이다"라고 김재원을 칭찬했다.

군에서의 2년이 보약이 됐다는 이동욱. 이동욱은 "처음에는 군대에 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군대에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군에서 만난 다이나믹듀오, 이진욱, 김재원, 앤디, 붐 등 모두가 형제나 마찬가지다. 정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스스로에게도 떳떳하고 군에서 복무하며 정, 사랑도 많이 느꼈다"고 군생활을 설명했다.

◆"'여인의 향기'로 복귀 성공? 이제부터가 시작"

'여인의 향기'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이동욱. 하지만 이것이 출발이라는 생각이란다.

"'여인의 향기'로 복귀를 성공적으로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다음 작품인 것 같아요. 요즘 그 고민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요. 드라마를 할지 영화를 할지, 만약 작품을 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할지 고민이에요. 주변분들에게 의견을 구해도 다들 의견이 다르세요. 개인적으로는 드라마를 한 번 더 하고 싶어요. 사극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사극도 한 번 찍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다들 제 얼굴이 사극 얼굴은 아니라고 하시네요(웃음)."

일단은 '여인의 향기'가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다는 이동욱은 "드라마가 후반을 넘기면서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모두 지쳤다. 다들 정신력으로 버티는 단계다"라며 "모두가 다치거나 아프지 않고 드라마를 잘 끝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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