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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대만팬, 국내 일간지에 응원광고 게재


동방신기의 대만 팬들이 SM 엔터테인먼트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국내 종합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했다.

한국, 중국, 일본 팬들에 이은 4번째 광고로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있는 동방신기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대만 동반신기 팬들은 온라인 블로그를 이용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 후 29일자 신문에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동방신기의 계약이 부당하다는 주장이 담긴 문구의 광고를 실었다.

광고에 따르면 "13년 장기 계약과 천문학적인 위약금, 아시아 최고 그룹이지만 대만 일반 연예인보다 적은 수입. 자신들의 소득 관련 문서 열람권조차 없는 약자. 6년간 그들 위에서 군림하신 것으론 만족이 안되나요?"라는 글과 "한국·일본·대만·홍콩·중국 등 전 세계 동방신기 팬, 우리는 같은 신념을 가진 하나의 가족입니다. 억지 주장으로 우리를 분열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언제까지나 동방신기의 지원군으로서 여기서 기다릴 것입니다"라며 동방신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SM 엔터테인먼트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한편 동방신기 시아준수·믹키유천·영웅재중 등 3인 멤버는 지난해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 같은해 10월 27일 일부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이후 SM 측은 지난 4월 12일 동방신기 3인의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전속계약 존재확인 등에 관한 본안 소송을 제기하며 2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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