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김남길 손잡고 안방컴백? "긍정 검토"

배우 한가인이 안방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마녀유희' 종영 이후 드라마 출연을 자제해 온 한가인은 드라마 '나쁜 남자'를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검토중이다. '나쁜 남자'에 출연하게 될 경우 3년 만의 안방복귀다.

한가인의 소속사 측은 1일 "아직 출연 결정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지만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직 대본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대본도 보고, 다른 사항에 대해서도 최종 조율을 끝낸 다음 빠른 시간 내에 결정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쁜 남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의 신작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액션 스쿨 스턴트맨이 세상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에는 김남길이 발탁된 상태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해 10월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작품 활동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사진=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