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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4인4색' 멤버들을 말하다


데뷔한 지 두 달도 안된 지난 14일 '파이어'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거머쥐는 등 실력파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급부상한 2NE1이 멤버별 장점과 색깔 등을 밝혔다.

2NE1은 최근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지켜보는 각자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먼저 리더 CL에 대해 멤버들은 "어리지만 언니라고 부르고 싶은 포스가 있다" "리더십이 강한 완벽주의자다" "실력도 뛰어나고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 끌린다" 등 저마다의 느낌을 전했다.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CL은 센스가 좋아 옷도 리폼해 입고 디자인도 직접해 멤버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고. 멤버들은 "인형, 티셔츠도 만드는 여성스러움과 무대나 카메라 앞에서 보이는 타고난 끼와 카리스마가 우리를 감탄하게 한다"고 입을 모았다.

CL은 "마돈나와 로린 힐을 좋아한다.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영향력을 끼쳤다는 점과 철학과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 점이 존경스러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움을 추구하는 트렌드 메이커 마돈나, 음악 그림 등 다양한 예술을 하며 자신의 고유의 것을 표현해내는 로린 힐처럼 다양한 음악을 듣고 예술적 깊이가 있는 표현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어 박봄에 대해 저마다 느낀점을 솔직히 털어놨다. 멤버들에 따르면 박봄은 노래를 향한 열정과 애교가 트레이드 마크.

멤버들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개성 있다" "노래를 향한 열정이 뛰어나고 음악에 심취한 모습이 멋지다" "쉽게 찾아보기 힘든 보이스에 실력도 뛰어나 들으면 계속 듣고 싶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애교도 많아 함께 있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점도 박봄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박봄은 롤 모델로 비욘세를 꼽으며, "가창력을 닮고 싶고, 표정, 제스처,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아티스트"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팀내 분위기메이커에 연기자로서의 욕심도 많은 멤버로 소개됐다.

멤버들은 산다라박에 대해 "상큼한 미모에 성격이 밝고 개그 욕심도 많아 재미있다" "개그 센스가 있어 '밝은 다라'가 별명이다" "밝고 상큼한 목소리가 팀에 꼭 필요한 보컬이다" "똑똑하고 습득력이 빨라 노래나 안무를 빨리 배운다" "동생도 잘 챙기고 이해력과 포용력이 넓은 팀내 분위기메이커" 등으로 표현했다.

산다라박은 "가수에 연기파 배우인 엄정화 선배를 닮고 싶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180도 변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연기 욕심이 워낙 강해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 일본 닌자 역으로 잠깐 출연했을 때 일어 대사 세 마디를 무려 천 번도 넘게 연습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끝으로 공민지를 소개하며 뛰어난 댄스 실력과 도발적인 느낌을 매력으로 꼽았다.

멤버들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연습생을 시작해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춤을 너무나 잘 추고 도발적인 느낌이 있다" "속이 깊고 예의 바르며 성숙하다" "연습실에서 춤 추는 모습을 보면 넋을 잃고 보게 된다" 즉흥적 프리스타일이 뛰어난 노력파"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민지는 "퍼기의 퍼포먼스. 리한나의 성량 풍부한 목소리를 닮고싶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앞으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싶고, 작사 작곡과 영어 일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다"며 풋풋한 꿈을 전했다.

한편 2NE1은 데뷔 한 달여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가요계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빠른 속도로 방송 무대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층을 넓히고 있으며, 이탈리안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FILA)와 파격적인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으며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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