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美 데뷔 싱글 '노바디' 27일 전격 출시

6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세계최고의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중 총13회 투어에 오프닝에 올라 미국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원더걸스의 데뷔 싱글이 오는 27일 전격 출시된다.

이 앨범은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 미국에서 27일 출시될 예정이며, 타이틀곡은 조나스 그룹, CAA, JYP엔터테인먼트의 협의 결과 만장일치로 '노바디(Nobody)'가 선정됐다. 후속곡은 '텔미(Tell me)'가 될 예정이다.

'노바디'를 타이틀곡으로 택한 것과 관련 CAA와 조나스 그룹 측은 "이 노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곡이다"라며 "음악 뿐 아니라 안무와 스타일링 역시 완벽하다"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은 "우리는 이들을 미국 아티스트처럼 절대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며, 현재 원더걸스가 갖고 있는 매력 그대로 데뷔시킬 것이다"고 말해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는 의상, 안무 컨셉트, 뮤직비디오 등 모두가 우리나라에서 했던 그대로 이뤄지게 됐다.

또한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 앨범은 9월이나 10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에는 조나스 브라더스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수록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자신들의 대부분의 히트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룹이지만 자신들 이외의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주는 것은 같은 소속사인 드미 로바토가 전부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데뷔 앨범을 위한 원더걸스와 조나스브라더스의 공동작업은 일렉트로닉 하우스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재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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