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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핑클 '나우' 뮤비 리메이크..'섹시 스파이' 변신


원더걸스가 핑클의 히트곡인 '나우(NOW)'의 뮤직비디오를 리메이크해 오는 4일 공개한다.

소녀시대의 '소녀시대'(이승철), 빅뱅의 '붉은 노을'(이문세)처럼 아이돌 그룹이 기존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과 같이 뮤직비디오를 리메이크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원곡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편곡해 비트감 넘치는 원더걸스만의 노래로 재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화려한 댄스와 유빈의 강렬한 랩까지 더해 뮤직비디오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과거 핑클이 '나우' 뮤직비디오를 통해 요정의 이미지를 벗었듯 원더걸스 역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매혹적인 스모키 메이크업과 슬림한 가죽의상을 입은 '섹시 스파이'로 변신했다. 레이저 빔을 절묘하게 피하는 모습, 웨이브 댄스를 추는 모습 등을 통해 기존과는 사뭇 다른 성숙하고 세련된 여인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에버(EVER)의 신제품인 엑스슬림폰의 TV CF를 준비하면서 5집 활동 재개까지 휴식 기간을 갖고 있는 원더걸스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10~20대 젊은 타겟의 EVER 사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의 스토리 중 일부가 '엑스슬림폰'의 TV CF로 사용될 예정이라 뮤직비디오와 TV CF를 멀티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EVER'의 광고 담당 박형근 차장은 "EVER의 신제품인 엑스슬림폰의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존 핑클의 '나우' 뮤직비디오 속 흑백 콘트라스트를 활용했다"며 "슬림하고 세련된 제품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전체 분위기도 미래형 공간 느낌으로 바꾸고, 남자 배우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도 레이저 빔을 피해 잠입하는 것으로 바꾸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핑클 '나우' 뮤직비디오의 이상용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준비된 이번 뮤직비디오와 엑스슬림 CF는 오는 4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TV, EVER 홈페이지와 음악사이트인 벅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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